[KOR] 2025년 아일랜드 집 구하기 현실 가이드: 더블린 지역별 정보와 꿀팁

 

😻 더블린에서 방 구하는 기본 방법

더블린에서 방을 구하려면 Daft.ie라는 사이트를 필수로 활용해야 해!
이게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부동산 사이트고, 쉐어하우스 매물도 여기 다 올라와.

📌 Daft.ie 활용 꿀팁
ㄴ> 다프트 바로가기 주소 : https://www.daft.ie/







 Instant Email Alert 설정하기 → 새 매물 알림 바로 받기
 이메일 보낼 때 자기소개 간단히 작성 (학생/직장인, 성격, 라이프스타일 등)
 매물 뜨면 바로 연락하기 (1~2시간 늦어도 마감될 수도 있음)
 사진만 믿지 말고 직접 뷰잉(Viewing) 가기 (사진과 다를 확률 높음)
 사기 조심 → 계약금 먼저 보내라고 하면 100% 사기! 무조건 직접 보고 계약

💡 한인 커뮤니티도 적극 활용하기!
더블린 한인 단톡방에서도 매물 올라오니까 꼭 체크해봐!



😻 뷰잉(Viewing)할 때 꼭 체크해야 할 것들!

더블린에서는 집을 ‘먼저 본다고 해서 계약할 수 있는 게 아냐!’
기존 세입자나 집주인이 "이 사람이 같이 살아도 괜찮은가?"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까, 집만 보는 게 아니라 나도 선택받는 입장이라는 걸 기억하자!

📌 뷰잉 갈 때 체크할 점
✅ 집 분위기 & 기존 세입자 (파티 하우스인지, 조용한 집인지)
✅ 난방(Heating) 잘 되는지? → 겨울에 집이 너무 추우면 ㄹㅇ 고생함
✅ 교통편 → 버스 간격 긴 지역이면 출퇴근 개고생
✅ 빌 포함인지? 전기세, 인터넷, 난방비 따로 내는 곳도 많음
✅ 계약 관련 사항 → "보증금 얼마냐", "최소 거주 기간 있냐" 등 꼭 물어보기

💡 뷰잉할 때 이렇게 말해보자!
👉 "Is the heating included in the rent?" (난방비 포함인가요?)
👉 "What are the other housemates like?" (다른 세입자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 "Is there a minimum stay period?" (최소 거주 기간이 있나요?)


😻 더블린 지역별 특징 & 방값 정보

더블린은 리피 강(River Liffey)을 기준으로 북쪽(홀수) & 남쪽(짝수) 구역으로 나뉘어.
일반적으로 남쪽이 더 안전하고, 북쪽은 방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 시티 센터 (City Centre)

✔ Dublin 1 – 오코넬 스트리트, IFSC (북쪽, 번화가)
✔ Dublin 2 – 그래프턴 스트리트, 템플 바 (남쪽, 트렌디한 지역)

🌆 시티 근교 (City Fringe, 살기 좋은 곳!)

✔ Dublin 3 – 클론타프, 페어뷰 (바닷가 근처, 조용한 주거지역)
✔ Dublin 4 – 볼스브리지, 샌디마운트 (고급 주거 지역)
✔ Dublin 6 – 래스마인즈, 테레니어 (학생 &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

🏠 거주하기 좋은 주택가

✔ Dublin 7 – 스토니배터, 스미스필드 (트렌디한 지역)
✔ Dublin 8 – 포트오벨로, 크럼린 (핫플 많은 신흥 주거지역)
✔ Dublin 9 – 드럼콘드라, 글라스네빈 (학생들 많은 곳)
✔ Dublin 11 – 핑라스, 캐버라 (가성비 괜찮은 주거지역)

🚆 교통 중요하면 고려할 지역

✔ Dublin 14 – 던드럼 (대형 쇼핑몰 & 루아스 전철 있음)
✔ Dublin 15 – 블랜차스타운 (한인 거주 많음, 쇼핑몰 근처)
✔ Dublin 18 – 샌디포드 (IT 회사 밀집 지역)

⚠️ 주의해야 할 구역

❌ Dublin 1, 3, 7 → 노숙자, 마약 중독자 많아서 위험한 곳도 있음
❌ Ballymun, Tallaght → 밤에는 치안이 안 좋음

💰 더블린 방값 정리! (2025년 기준)
 1000유로 이상 → 시티 센터, 고급 주택가 (비쌈)
 800~900유로 → 시티 근교 (가장 일반적인 가격대)
 700유로대 → 외곽 주거지역 (가성비 괜찮음) -> 나는 700유로 중후반인 곳으로 구했어! 대만족!


😻 내 방 구하기 경험담 

내가 직접 방 구하면서 겪은 이야기 말해줄게.

1️⃣ 첫 번째 집: 더블린 12구역 

처음 뷰잉 간 곳은 더블린 12.
사진은 완전 깔끔해 보였고, 가격도 괜찮았어.
근데 막상 가보니까

👀 일단, 집주인 소개:
👉 젊은 아일랜드 커플 + 학생 한 명이 살고 있음.
👉 사진상으로는 "깔끔한 커플의 모던한 쉐어하우스" 같은 느낌.

 "이 집에서 온기란 걸 찾을 수 있을까?"
뭔가 사람이 사는 느낌이 아니라, 모델하우스처럼 텅 빈 느낌이었어.
그렇다고 진짜 깨끗하냐? 그것도 아님. 기묘한 차가움이 느껴졌어..

 "술이 삶이요, 삶이 술이다"
아일랜드 커플이 약간… 매일 파티하면서 사는 느낌?처럼 보였어!
나는 조용히 살고 싶은데, 여기선 매일이 성 패트릭스 데이일 것 같았어.

 동네 분위기 🤨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이었는데, 골목길이 너무 어둡고 뭔가 으스스했어…
"이 동네, 밤에 혼자 돌아다니면 안 되겠다"라는 직감이 강하게 왔음.

🚨 결론: "여기선 못 산다. 탈락."


2️⃣ 두 번째 집: 더블린 16구역 (아일랜드 아저씨와 인터뷰?)

이번엔 완전 다른 분위기!
시티에서 좀 멀리 떨어진 더블린 16에 위치한 집이었어.

👀 구성원:
👉 주인 아저씨 (50~60대, 조용한 타입)
👉 일본인 여성 (예상: 깔끔할 듯?)
👉 대만인 남성 (예상: 조용할 듯?)
👉 그리고 나

🔹 여긴 장점이 꽤 많았어!
 집 자체는 깨끗!
아저씨가 관리를 잘해서, 진짜 정돈된 느낌이었어.

 주인 아저씨가 친절!
인터뷰하면서 같이 커피도 마셨는데, 나름 조곤조곤하게 대화하는 스타일.
갑자기 "내가 면접 보러 온 건가?" 싶었지만, 어쨌든 분위기는 괜찮았음.

 방 크기 실화냐?ㅎ
내 방이 너무 좁았어.. 책상이 아니라, 접이식 나무 판때기가 문에 달려있었음.
이거 완전 "책상을 쓰려면 문을 닫아야 하는 시스템" 😭

 버스 배차 40분..
내가 뷰잉 끝나고 나올 때 딱 날씨가 엄청 추웠거든.
근데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다음 버스 도착까지 38분" 🤯
이 순간 깨달았어.
"내가 여기 살면, 매일 이 버스를 기다리며 얼어 죽겠구나." 

🚨 결론: "집은 좋지만, 교통 때문에 못 산다. 탈락."


3️⃣ 세 번째 집: 더블린 5구역 (중국인 가족과 함께?)

세 번째로 간 집은 색다른 경험이었어.
주인 = 중국인 4인가족!
네, 애기들이랑 같이 사는 집이었음.

👀 구성원:
👉 중국인 부모님
👉 7살 & 5살짜리 딸 둘
👉 그리고 나

🔹 여긴 따뜻한 느낌이 확 왔어!
 사람 사는 온기가 확실함 → 애기들이 있으니까 집 분위기가 훈훈했어.
 방도 1층이고 꽤 넓음! → 가구 상태도 괜찮고, 공간도 넉넉했음.
 위치가 꽤 괜찮음 → 시티까지 버스로 20분 정도?

 중국 향신료 냄새..
이건 진짜 개인적인 취향인데, 문 열자마자 확 퍼지는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있었어.
내가 그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살짝 고민됐음.

 이전 세입자가 방을 난장판으로 써놓고 감
내가 들어가야 할 방을 봤는데, 왠지 전에 살던 사람이 "방을 실험실처럼" 써놓고 간 느낌?
흔적도 많고, 정리가 안 된 상태였음.
하지만 주인이 청소해 준다고 해서 "뭐 괜찮겠지" 싶었어.

🤔 고민 끝에 내린 결정:
방 크기 괜찮고, 위치도 좋고, 금방 나갈 거 같은 집이라..
"일단 계약하자!" 싶었어.

💰 근데 문제는, 내가 현금이 50유로밖에 없었거든
원래 보증금을 걸어야 하는데, 50유로밖에 없다고 하니까
주인이 그냥 그거 받고 열쇠 먼저 주더라. 

근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됨…!
왜냐면 이후에 더 좋은 기회가 생겼거든!


🏡 마지막으로 본 집, 그리고 운명의 신호

이미 가계약금을 건 집이 있지만 미리 예정되어 있던 집이라
저녁에 방을 보러 가게 되었어. 약속된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딱 그 느낌이 들었어.

 "따뜻하다..."

 방은 작지만, 너무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조화롭고 따뜻한 느낌일 수 있지?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던 방처럼, 이상하게 마음이 끌렸어.

 집주인 부부의 따뜻한 분위기.
사람이 주는 느낌이라는 게 있잖아.
이분들은 첫인상부터 정말 친절하고 다정했어.
그냥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집 안 공기, 온도까지 따뜻했다.
뷰잉을 다니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었어.
겨울철 더블린의 집들은 대부분 춥운데
난방을 아끼는 집이 많아서 그런지, 공기마저 차가운 곳이 많았거든.
그런데 여기는 문을 여는 순간부터 포근한 온기가 느껴졌어.
어쩌면 단순한 난방 때문이 아니라, 이 집 자체가 가진 분위기 덕분일지도???ㅎㅎㅎ

 "여기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거 같아..
그냥.. 마음이 강하게 끌렸어.
마치 이곳이 "너는 여기서 살아야 해!" 라고 나를 부르는 것 같았거든.

계약금 50유로는 날리게 되고, 중국인 가족의 집에 가서 열쇠를 돌려주며 정중하게 취소 의사를 전했어.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선택을 한 게 너무나 만족스러워.

"30년 동안 살아오면서 터득한 나만의 촉… 역시 틀리지 않았다!"


😻 마무리 더블린에서 방 구할 때 꼭 기억할 것!

 Daft.ie 적극 활용! → 이메일 많이 보내야 함
 뷰잉 갈 때 나도 평가받는 입장 → 자기소개 & 인상 중요
 난방 & 교통 꼭 체크하기 → 겨울철 난방비 많이 나올 수도 있음
 방 보기전에 계약금 먼저 요구하면 무조건 사기 → 직접 보고 결정해야 함

더블린에서 방 구하는 게 쉽진 않지만, 너무 겁먹지 말고 한국에서 월세방 구하듯이 차근차근 하면 다 잘 풀릴 거야! 😊
뷰잉 갈 때 기존 세입자나 집주인과 분위기 잘 맞는지도 중요하니까,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이 집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가능할까요?" 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모두 더블린에서 좋은 집 구하길 응원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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