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왜 하필 아일랜드?

🐱  아일랜드 워홀을 결심한 이유

두근두근 비행

호주나 캐나다처럼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매년 선발 인원이 적은 아일랜드를 선택한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어. 31살, 늦었다면 늦었고, 어쩌면 아직 늦지 않은 나이.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나름 단단해졌다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 수많은 인맥과 한국 사회의 눈치를 보며 살고 싶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어.

그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었어. 그래서 한인들과 거리를 두고,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으로 아일랜드를 선택하게 되었지.

출국 전, 사실 철저한 준비는 하지 않았어. 아일랜드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대략적인 정보만 파악한 채 떠났지. 직접 부딪히며 배우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 그리고 늘 그래왔듯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가짐도 있었고.

이제 아일랜드에서 두 달 가까이 지내고 있는 지금, 돌아보면... "그래도 너무 무대포로 오진 말 걸" 하는 약간의 후회가 들긴 해. 하하. 😅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원했던 경험이니까!

이 블로그에서는 편한 동네 친구랑 수다 떠는 느낌으로 글을 쓸 거야. 격식 없이 편하게, 가끔은 솔직한 고민도 나누면서! 앞으로 내 아일랜드 생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해~! 😊

하늘 위 파스텔 톤 세상

그리고 나는 지금 아일랜드, 더블린에 정착해서 지내고 있어. 🇮🇪
앞으로 블로그에 더블린 생활, 워킹홀리데이 경험담, 일자리 구하기, 현실적인 정보들까지 다양하게 기록해볼게.

✔️ 아일랜드에서 한국인이 적응하기 쉬울까? / 스포 : not bad ^^
✔️ 더블린 물가는 정말 비쌀까? / 스포 : 한숨만 나와..
✔️ 아일랜드에서 직업을 구하는 현실은? / 스포 : 매우.. 쉽지 않다..
✔️ 외국인 친구 사귀기, 가능할까? / 스포 : 도전중 ^^

이런 이야기들도 솔직하게 풀어볼 생각이야!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

그럼 또 만나자! 😉✨

더블린 도착 !
Arriving in Dublin !